교사에서 경찰관으로 이직을 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서 강력계 형사, 나카이도 고우타는 고등학생을 악의 길로 이끄는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 순찰 중이던 파출소 순사인 타구치 켄스케가 육교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남성과, 달아나는 젊은 남성을 목격하게 된다. 현장에 남겨진 지갑에는 10만엔이 들어 있어, 강도 목적이 아니라고 짐작한 강력계 형사들. 수사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데...
인기 배우인 카츠라기 유우마가 요코하마에서 스패너로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인기 배우의 피해 사실로 세간이 크게 떠들썩해지고, 사건을 맡게 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서의 책임은 더더욱 막중해진다. 하지만 방범 카메라에 찍힌 범인은 후드를 쓰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하고 있는 탓에 얼굴을 판별할 수 없어 난항을 겪게 된다. 그러던 와중 범인과 같은 후드를 입은 남자가 파출소 앞을 지나가는데...
요코하마 지방 법원 미나토 지부의 판사인 모로보시 미사코가 인파 속에서 칼에 베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판사가 습격당했다는 중대한 사태에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서와 요코하마 지방 검찰청 미나토 지부는 초동 수사부터 함께 착수하게 된다. 모로보시 판사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갖고 있을 만한 용의자들을 추려내 수사하지만 좀처럼 범인을 찾을 수 없자, 나카이도와 메구로가 교대로 모로보시의 호위를 담당하다. 그러던 중 메구로가 모로보시의 집 앞에서 수상한 그림자를 발견하는데...
복면을 쓴 3인조가 무인 만두 가게에 침입하여 냉동 만두를 훔치고, 가게에 들어오려던 여성을 밀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서 강력계 멤버들은 도난당한 만두가 벼룩시장 앱에 출품된 것을 확인하고 출품자인 미타카 아오이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러나 미타카는 범행 시각에 아는 여고생과 보이스 채팅을 하며 함께 게임을 했다고 주장한다. 알리바이 확인을 위해 여고생의 이름을 확인한 에도 계장의 안색이 일변하는데...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서의 서장, 우시지마 마사요시는 처음으로 고등학교 동창회에 출석한다.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던 시로야마 유키코를 만나게 돼 설렌 것도 찰나, 우시지마 서장의 눈앞에서 동창생인 츠가와 료타로가 레드 와인을 마시고 쓰러지고 만다. 누가 츠가와에게 와인을 건넸는지 모르는 탓에 회장에 있던 모든 인물들이 용의자가 되고, 우시지마 서장도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에서 제외된다. 나카이도는 우시지마의 혐의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고가 아래 광장에서 남성 둘이 몸싸움을 하는 폭행 사건이 일어난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를 방치하고 가해자는 도주한 상태로, 미나토미라이서 일동은 가해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 도중 사건을 목격한 여학생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그 여학생을 찾아가지만, 사건을 보지 못했다고 대답하며 쌀쌀맞게 군다. 그러지만 하라구치는 어쩐지 그 여학생이 계속 신경 쓰이는데...
파출소 순사인 타구치 켄스케는 순찰 중 강도를 당한 집에 들어가게 된다. 아직 집 안에 있는 범인을 잡으려던 타구치는 뒤에서 다가온 범인에게 항아리로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만다.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 안경을 쓰고 있어 피해자도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부상을 입은 타구치를 위해서라도 미나토미라이서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전력으로 수사를 하고, 결국 피해자 집에서 도난당한 좌종이 한 전당포에서 발견되는데...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의 대리인 변호사 이가라시에게 유리컵을 내던진 상해 혐의로 체포된 쿠보타 료코. 료코는 송검된 이후로도 줄곧 묵비하는 탓에 담당 검사인 카메가야는 구류 연장 신청을 하나, 모로보시 판사에게 기각당한다. 불구속 상태인 료코를 조사하기 위해 카메가야는 몇 번이고 전화하지만 응답하지 않는 탓에 결국 카메가야, 사와, 미나미가 료코의 집으로 향한다. 검찰이 온 것을 알고 차를 타고 도망치려던 료코를 미나미가 발견하고 엉겁결에 같이 차에 올라타 버리는데...
강도 일당이 단독 주택에 쳐들어가 노부부를 구속한 후 금고에서 500만엔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미나토미라이서 강력계는 범인인 세 남자를 찾아내고, 이들이 인터넷에서 '킹'이라고 자칭하는 남자의 불법 알바 모집 글에 응모하여 범행에 이른 것을 알게 된다. 카나가와 전체의 골머리를 썩게 한 킹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미나토미라이서는 물론, 검사와 판사도 한마음이 되어 사건 해결에 임하는데...